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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황금티켓이 주는 진짜 값진 선물

찰리와 초콜릿 공장, 황금티켓이 주는 진짜 값진 선물

주인공 찰리는 가난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과 대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추운 겨울에도 빠짐없이 성실히 일을 합니다. 가족들도 그 마음을 아는지 너무나도 초라한 저녁식사 메뉴지만 불평 한번 없습니다 아버지는 치약공장에서 일을 하시는데 가끔 불량품 뚜껑을 모아 찰리에게 가져다주곤 합니다 찰리는 뚜껑을 모아 멋진 윌리 웡카와 공장 모형을 만들어냅니다. 작은 것도 소중히 여겨 큰 것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할아버지는 젊었을 적 자신이 윌리 웡카의 공장에서 근무했었던 이야기를 찰리에게 들려줍니다. 처음엔 찰리할아버지와 같은 직원들과 매장으로 시작한 윌리 웡카는 늘 상상만 했던 신기한 재료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들을 출시합니다 점차 인기를 얻어 공장까지 오픈에 성공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뻐했습니다. 남이 잘되면 배 아픈 건 여기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초콜릿 공장을 시샘하던 다른 회사에서 제조비법을 빼내어가기 시작했지요. 이에 화가 난 웡카는 직원들을 모두 해고해버리곤 공장문을 오랜 시간 동안 닫아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영원히 닫혀버린 줄 알았던 웡카의 공장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취직한 사실이 없었고 공장을 드나드는 사람 또한 없다는 수수께끼에 갇혀버립니다. 찰리의 할아버지는 다시 한번 공장에 방문하기 바라고 그런 할아버지를 달래며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을 마무리합니다.

윌리 웡카의 파격적인 마케팅

윌리 웡카는 모두가 잠든 저녁에 전단을 붙여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공문을 보냅니다 황금티켓을 찾은 5명의 어린이를 공장으로 초대를 합니다. 그중 1명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다고까지 요즘 유행하는 포켓몬스터 빵의 띠 부실 같은 느낌일까요? 돈과 권력이 많은 집의 어린이들은 티켓을 구할 때까지 초콜릿을 구매합니다. 그러나 찰리에게는 1년에 단 한 번뿐인 생일날에나 초콜릿을 맛볼 수 있었지요 과연 찰리에게도 기회가 주어질까요? 티브이에서는 티켓 당첨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그날 찰리는 생일을 맞이하여 퍼지 초콜릿을 부모님께 선물을 받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품고, 초콜릿을 개봉하지만 티켓은 들어있지 않았죠. 모두 실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착한 찰리는 초콜릿을 가족들과 나눠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나누어 먹으며 당첨 소식을 계속해서 전해 듣게 됩니다. 오히려 남은 가족들이 더욱 서운해하는 듯합니다. 그런 와중에 아버지는 근무하던 회사가 현대 디지털화되어가면서 실직을 하고 찰리네 집은 더욱 힘들어져 갑니다. 초콜릿을 사달라고 떼를 쓸 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조 할 아버지는 고이 숨겨두었던 돈으로 마지막으로 초콜릿을 사 오라고 하지요. 찰리는 조 할 아버지와 간절한 마음을 가득 담아 포장을 뜯지만 이번에도 역시 황금티켓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복권과 같은 황금티켓이 전해주는 달콤한 희망 이야기

찰리는 웡카의 공장 앞을 서운한 마음에 서성이다 돌아오면서 길에서 행운 같은 일을 맞이합니다 초콜릿을 살 수 있는 돈을 주어 곧장 마트로 가서 퍼지 멜로 초콜릿을 구매하며 바로 뜯어 확인한 순간 꿈에 그리던 황금티켓을 만날 수 있었지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달려가 이사실을 가족들에게 전합니다. 그 누구보다 조 할 아버지가 날아갈 듯이 기뻐하십니다 보는 내내 저도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속 깊은 찰리는 가족들을 위해 티켓을 판매하려 하였지만 가족들은 돈보다 귀한 순간임을 알려줍니다. 그리하여 찰리를 포함하여 당첨된 5명의 아이들은 웡카의 공장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게 됩니다. 첫 등장부터 화려한 윌리 웡카는 공장으로 안내합니다 정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공장에는 잔디부터 강물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초콜릿과 젤리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첫 배경부터 흥미로웠습니다. 회사의 오너로서 정말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닌 것임을 알려주는 내용들은 교훈을 줍니다. 공장을 둘러보면서 아이들의 성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마법 같은 일들이 공장 안에서 일어났고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일들로 정신없이 흘러갔지요 꼭 하지 말란 행동을 해서 좋지 못한 결과를 아이들은 한 명씩 낙오되었고 그중에서 찰리만이 최후의 어린이로 남아 약속했던 행운의 선물을 윌리 웡카는 찰리에게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제 안은 윌리 웡카 공장을 이어받는 후계자 자리였습니다.

화려한 겉모습 속에 감춰진 내면의 아픔

초반부터 윌리 웡카는 부모님이라는 단어를 입에담기 어려워했습니다. 윌리 웡카는 초콜릿을 아주 사랑하는 어린이였지만 치과의사였던 아버지는 초콜릿 먹는 것을 반대하였죠. 그 길로 윌리 웡카는 집을 나가버렸고 아버지와도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좋지 못한 추억으로 그립지만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연이 있었던 거지요. 윌리 웡카는 회사를 꾸려나가며 남부러울 것 없이 화려하고 멋진 삶을 산다고 생각했지만 그 속에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의 아픔을 숨기며 괜찮은 척을 했던 것이지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후계자 자리를 준다 해도 가족들과 헤어져야 한다면 아무리 좋은 조건도 거절하는 찰리를 의아하게 생각하며 윌리 웡카는 공장으로 돌아갔고 찰리의 가족은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추억으로만 남겨두기로 한 찰리는 아주 잘살고 있지만 윌리 웡카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런 웡카는 찰리를 찾아가 행복을 어디서 찾을 수 있냐고 묻습니다. 가족이라고 답하는 찰리에게 웡카는 부모는 자식들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려 든다는 생각에 갇혀 있었지만 찰리는 직접 사랑해서 하는 말이라며 직접 가서 물어보라고 제안합니다. 찰리와 웡카는 치과의사인 아버지를 만나러 용기를 내어 같이 동행합니다. 여전히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온 아버지에게 찾아가 치아검사도 받고 칭찬도 받습니다 진료를 받는 동안 둘러본 병원 안은 온통 윌리 웡카의 기사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아버지는 단 한순간도 아들을 잊은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 마음이 통했는지 아버지도 다 커버린 윌리 웡카도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웡카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는 찰리에게 맞는 조건으로 후계자 자리를 제안하고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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